이 곡을 만들기 시작한게 아마 7월달 즈음이었던것 같은데,
미루다가 미루다가 결국 오늘 완성했다.
요즘 살아가는 느낌을 곡으로 표현한다면 딱 이럴 것 같다.
급한 것도 없고 힘든 것도 없어 하루종일 나른하고 무료한 느낌이 든다.
그렇다고 딱히 나쁜 느낌인것 같지는 않아서, 이대로 계속 있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지만
언젠가는 이 상황에서 뛰쳐나가야 하는 날이 올 것임을 알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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